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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홍경표 [신촌점]
스포츠월드
제   목 전립선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내   용

 

[조원익 기자] 예년에 비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전립선염으로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들도 많아졌다. 여름철에 전립선염이 악화되는 이유는 찬 음식과 음료를 과하게 섭취하거나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려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도가 증가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통증과 배뇨곤란이 특징적이다.

 

통증은 고환, 음경, 회음부및 허리에 주로 나타나고 소변볼 때나 사정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배뇨증상은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려운 자극증상이 많고 소변보기가 어렵고 잔뇨감 등이 있다. 특히 야간뇨로 인해 수면이 힘들다고 해 약물을 남용하거나 과도한 음주를 선택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전립선염은 방광 아래 호두만한 기관인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20~40대 젊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만성 전립선염은 심할 경우 발기부전, 조루증 등 성적인 문제까지 불러올수 있는 질병이다. 전립선염 치료는 주로 전립선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해 투여하는 약물치료가 가장 흔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직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치료의 장애요소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치료기간을 설정하게 된다. 이외 자기장 치료법을 들수 있는데, 자기장은 전기 자극과 달리 인체조직을 투과하며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전기 자극으로는 자극이 불가능 했던 신경, 근육, 혈관 등 인체조직의 깊은 곳까지 자극 치료가 가능하게 한다. 이 치료는 통증이나 불쾌감이 없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

 

블루비뇨기과 신촌점 홍경표 원장은 전립선염 치료는 “무엇보다 전립선염을 악화시키는 생활을 평소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을 악화시키는 성분인 카페인, 알코올,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성생활도 규칙적인 생활로 전립선 출혈을 방지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 회음부를 압박하는 습관 피하기, 케겔운동, 전립선 마사지와 좌욕이나 반신욕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염의 경우는 대부분 대장균이 흔히 일으키는 세균이며 간혹 성매개성 질환을 일으키는 균도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염증을 일으킨 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전립선염은 다른 염증성 질환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으며 장기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도 중요하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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