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성은 영문도 모른 채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포경수술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포경수술의 장점을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해 포경수술을 하는 시대이다.

▲ 사진=블루비뇨기과 신촌점 송형철 원장

블루비뇨기과 신촌점 송형철 원장은 “미취학 아동일 때,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내원해 포경수술을 하던 예전과는 달리,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이 되어 포경수술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는 포경수술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경수술 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감돈포경이나, 진성포경, 귀두포피염이 있거나 악취가 심한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위생관리를 위해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어 "포경수술은 포피염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고 경성하감과 연성하감, 에이즈 등의 성병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한 포경수술을 하면 포피에 치구가 끼이지 않아 위생관리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