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이란 음경의 귀두가 포피로 덮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아 때에는 포경상태에 있는 것이 정상이며 이를 생리적 포경
이라고 부르는데 성장함에 따라 귀두의 발육과 포피의 발육 사이에 차이가 생겨서 포피는 음경의 줄기 쪽으로 반전하고 귀두가
밖으로 노출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성장하더라도 포피가 반전하지 않고 귀두가 포피에 싸여 포경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포경의 경우 음경의 발육과 발기에 지장을 주어 정상적인 성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에는 포경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주 염증이 생기며 오물이 포피 사이에 생기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은 음경포피를 적당하게 절개하여 제거함으로써 감춰진 귀두부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예전에는 포경수술이 하나의 성인의식으로 여겨져 초중학교때 강제로 병원에 끌려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으나
요즘은 사춘기 때 주변 친구들은 다 했는데 자신만 안한 상태로 있으니 창피함을 느껴서 그런지 오히려 본인이 원하여 부모를
졸라 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포경수술의 시작은 신생아 때 종교적 의식으로 할례(포경수술)를 하는 유대인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구 
여러나라에서도 포경이 오래 지속되면 성기가 불결하고, 성병이나 염증에 걸리기 쉽고 더 나아가 음경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하여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출생직후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최근의 의학 이론에서는 신생아일지라도 통증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아기들의 정서발달에 피해를 준다고 해서 신생아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포경수술의 시기는 자신이 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가장 적절합니다. 그리하여 사춘기시절, 즉 11~16세에 
하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포경수술은 비뇨기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 국소마취로 10~20분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으며, 녹는실 내지는 제거하는 실 모두 가능하고 2~3일 정도면 샤워도 가능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출혈, 감염, 상처가 벌어
지는 현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경미한 것이어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면 합병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포경수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레이저의 특성을 이용해 피부를 절개하고 표피만 박리해 
진피와 피하조직은 그대로 보존하는 방법으로 수술시 출혈이 적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포경수술을 안한 성인들 중에서 포피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치구라고 하는 찌꺼기가 생기면서 냄새가 나고, 관계한 이성에게 
염증이 생기게 해서 수술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최근에는 많아졌습니다.

포경수술과 동시에 조루수술을 동시에 하기때문에 절개를 더 하지 않아도 되어 흉터가 없고, 수술기간이 따로 소요되지 않으며,
차단된 음경배부신경으로 수술 후에 통증도 더 적어지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포경수술을 하기 전에 조루증상이 있으면 동시에
수술을 받아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포경수술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어른들은 짧은 사랑에서 긴 사랑으로 변하는 시기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 1

  포경이 있으면 음경암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경을 어려서 절제해 주는 습관이 있는 유태인이나 회교도들에
  게는 음경암이 적으나 포경수술을 금지하고 있는 힌두인들에개는 음경암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 2

  포경이 있으면 귀두염증, 포피염증뿐만 아니라 경성하감, 연성하감 등 성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 3

  포경이 있으면 관상구에 치구라는 때가 끼어 썩어 냄새가 나고 비위생적입니다.

• 4

  포경인 상태로 성관계시 분비물이나 치구(성기의 때) 등에 이해 여자 자궁경부에 계속 자극을 주면 자궁암 발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5

  포경이 있으면 외부자극에 예민하여 조루증이 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