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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수종

음낭이 부어오른다면? 블루를 방문해주세요!

음낭수종

음낭수종은 음낭질환 중 대표적인 병으로 고환을 둘러싸고 있는 초막에 액체가 고이는 질환입니다. 고환과 초막 사이에 점차 액체가 차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음낭 전체가 부어오르고, 커다란 종물로 만져지게 됩니다. 고환은 여러 막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중 내초막과 외초막 사이에는 항상 고환수가 있어 고환의 자연 스러운 움직임과 충격에 완충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고환수의 양이 늘면서 간경화 환자의 복수와 마찬가지로 고환수가 비정상적으로 그 양이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성인 음낭수종의 경우 40대 이후 성인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주로 고환집 내 액체 생성과 흡수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비교통성 음낭수종이 주로 발견됩니다. 발생 원인은 고환염이나 부고환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손상, 종양 등이 있으나, 대부분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환주위의 액체를 주사기를 이용해서 뽑아내는 치료 입니다. 흡인치료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액체가 다시 고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음낭 수종이 심하게 커지는 경우에 혈류장애의 위험이 있거나 환자가 수술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한 경우, 고환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크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음낭수종은 고환주의에 물이 차는 질환으로, 약물 치료 등으로 좋아지지 않으며,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음낭의 수종이 점점 커지면 고환 내 혈류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음낭수종은 아동의 음낭수종과 달리 30분 미만의 수술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 시 고환이나 부고환의 세밀한 박리를 하지 않으면 출혈이나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